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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시에 일어나서 아홉 시까지 늦지 않게 출근하기. 퇴근하고 나서 식사와 휴식에 1시간, 독서에 1시간, 블로깅에 1시간, 간단한 운동과 샤워에 1시간. 퇴근을 언제 하든 이 네 시간 규칙은 무조건 지키기. 그러니까, 야근을 하고 11시에 돌아오면 3시에 잠드는 거지. 야근이 뭐야, 술 한 잔 먹고 1시에 들어오면 5시에 잠드는 거고... 실현가능성이 없겠지?
근데,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정말 아무 것도 바뀌지 않잖아. 바꾸기 어렵다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 몰라. 인위적인 노력으로 뭐랄까, '긍정의 관성'을 만드는 거지. 부정의 관성으로 가득차서 내가 나한테 상처 받는 요모양 요꼴을 벗어나기 위해서. 그러고보니 노력, 이라고 불리워지는 행위들의 속성이 사실 다 이런 거 아닌가? 생각은 하는데 결심은 못하겠다. 분열증 때문이야, 몇 년째 분열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이젠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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